불을 붙이고 폰을 옆사람에게 계속 넘기세요.
터질 때 들고 있으면 벌칙.
폭탄 돌리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옆사람에게 계속 넘기다가, 터지는 순간 들고 있던 사람이 벌칙을 받는 게임입니다. 폭탄 대신 폰을 넘기면 되고, 규칙 설명이 10초면 끝나서 술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재미는 손에 쥐고 있는 시간에 있습니다. 받자마자 던지듯 넘기는 사람, 괜히 여유 부리다 터지는 사람, 다음 사람에게 억지로 떠넘기는 사람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집니다.
그냥 넘기는 게 심심하다면 미션 모드가 있습니다. 폰을 받을 때마다 "ㅅ으로 시작하는 동물", "박수 세 번 치기" 같은 미션이 뜨고, 이를 큰 소리로 읽고 답한 뒤 넘겨야 합니다. 46개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같은 미션이 연달아 나오지 않습니다.
답이 맞았는지는 앱이 판정하지 않습니다. 옆에서 "그건 답이 아니잖아" 하고 걸고 넘어지는 것까지가 이 게임입니다. 다만 폰을 받자마자 실수로 눌러버리는 걸 막기 위해, 미션이 뜬 뒤 1초 동안은 넘기기 버튼이 잠깁니다.
설정 화면에 정확한 초를 적어두면, 경과 시간을 보고 "이제 곧 터진다"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초반에는 아무도 긴장하지 않고 마지막 사람만 억울해집니다. 그래서 시간대는 "한 바퀴쯤 / 두세 바퀴 / 오래 간다"로만 안내합니다. 경과 시간은 화면에 표시되지만 마지노선은 알 수 없습니다.